본문 바로가기
ALL :

백내장의 종류와 수술 해야하는 시기

by ONM_E 2024. 6. 3.
반응형

1. 백내장

  •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노화) 해지는 질환이다.
  • 과성숙된 백내장은 수정체가 하얗게 변하므로 육안으로도 관찰이 가능하며 시력감퇴가 주요 증상이다.
  • 백내장의 발생기전은 첫째, 단백질의 구조적 변화와 산화 및 응집, 
  • 둘째, 당뇨로 인한 단백질의 당화, 셋째, 세포막 변화와 이온 유입에 따른 수정체 단백질의 용해로 크게 나눌 수 있다.
  • 그 밖에 외상, 포도막염, 유리체절제술 후의 눈속충전물, 녹내장, 눈속수술 등이 백내장을 발생시킬 수 있다.

 

*백내장

:눈동자가 하얗게 변한 것을 보고 눈 안의 색깔이 하얀 장애라 하여 백내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영어 명칭인 cataract의 어원은 라틴어 cataracta로, 폭포라는 뜻이다.

눈 속에서 하얀 물질이 폭포처럼 떨어져 쌓인 것이라 생각하여 명명한 이름이다.

 

백내장은 분류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으나, 발생시기에 따라 선천백내장후천백내장으로 나눈다.

 

1-1 선천백내장

  •  선천영아백내장의 원인은 대부분 특발성이거나 유전성이며 태내감염,대사이상, 전신질환으로 인한 것도 있다.
  •  유아의 경우 백내장이 심하지 않다면 진단이 지연되는 경우가 흔하다.
  •  백내장이 심하면 눈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사물에 대한 주시와 따라보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며 백색동공, 사시, 눈떨림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  시력측정은 수술여부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검사이다. 
  •  유아의 경우 시력을 측정하기가 어렵지만 특수검사로 어느 정도 측정할 수 있다.  동공반사를 관찰해 구심동공운동장애가 없고 동공을 확대한 상태에서 망막혈관이 잘 관찰된다면 수술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다.
  • 선천백내장은 한쪽 눈 또는 양쪽 눈에 모두 발생할 수 있다.
  • 태어날 때 망막의 황반기능은 발달되어 있지 않고, 생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차차 발달한다.
  • 이 시기에 광선이 안저로 들어가는 부분이 가로막히면 중심오목 기능이 발달하지 않고 약시가 되며, 시력저하로 인해 주시눈떨림이 일어난다.
  • 수정체혼탁이 심해 안저가 보이지 않으면 가능한 한 빨리 수술해야 한다.

1-2 후천백내장

  • 후천백내장에는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노년백내장이 가장 많으며, 외상이나 전신 질환, 눈속염 또는 독소로 인한 경우도 있다.
  • 가장 큰 증상1)시력감퇴이다. *안경원에서 시력검사시 교정시력 0.6이하로 나오면 안과검진 권해드립니다.)
  • 백내장 초기에 수정체 주변부의 혼탁은 시력장애를 그다지 초래하지 않으나, 혼탁이 동공 부위나 후극부에 있으면 밝은 곳에서는 동공이 수축해 시력이 몹시 감퇴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주간맹이라 하는데 밝은 곳에서는 몹시 불편하고 근거리시력이 특히 저하되는 반면, 어두운 곳이나 동공확대제를 점안하여 동공이 확대되는 경우에는 오히려 시력이 좋아진다.
  • 백내장이 진행되어 수정체 전체가 혼탁해지고 시력감퇴가 지속된다.
  • 증상 2) 한눈복시 - 부분적인 혼탁, 시력이 더 나빠지면 복시는 사라진다.
  • 증상 3) 수정체근시 - 수정체핵이 경화되어 수정체의 굴절률이 증가하면 눈의 굴절력은 근시상태가 되어 돋보기안경을 쓰던 사람이 돋보기 안경 없이도 근거리 글씨를 잘 보는 경우가 생기는데, 일시적인 변화이다.
  • 겉질백내장은 한눈복시를, 핵백내장수정체근시와 원거리시력의 장애를, 낭밑백내장은 주간맹을 주로 유발한다.
  • 그 밖의 증상으로는 대비감도 저하, 색각 감퇴, 다시증(물체 겹쳐보임)이 있다.
  • 종류 1) 노년 백내장 - 대개 50세 이후에 발생한 경우를 말하며, 40대에 발생하는 초로백내장, 40세 미만에 발생하는 연소백내장과 구별된다. 원인은 잘 모르지만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섬유단백의 분자량이 증가하고 구성 성분이 변하면서 서서히 투명성을 잃어가는데, 수정체 중 어느 부위에 혼탁이 발생하느냐에 따라 피질백내장, 핵백내장, 낭밑백내장으로 구분한다.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핵은 서서히 농축되어 단단해지고 색깔이 노랗게 변해간다. 그러나 이때에도 시력저하는 나타나지 않는다. 수정체핵 경화가 매우 심하여 시력장애를 초래하면 이를 핵백내장이라 한다. 핵경화로 인해 수정체의 굴절력이 일시적으로 증가하여 근거리 독서 등의 작업능력이 향상될 수도 있지만, 핵경화가 더욱 진행되어 혼탁이 증가하면 근거리, 원거리 사물이 모두 보이지 않게 된다.
  • 초기백내장이 발생했을 때는 시력감퇴도 심하지 않고 동공부가 투명하여 동공을 확대하지 않으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진행되면서 수정체피질이 수분을 더욱 흡수하면 수정체 용적이 더 커지고 시력감퇴와 한눈복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팽대백내장(2차 폐쇄각 백내장이라 한다. 이러한 증상이 더욱 심해져 피질이 모두 혼탁해지면 육안으로도 동공이 하얗게 보이는데 이를 성숙백내장(수술적기)이라 한다. 이때 시력은 매우 불량하다. 성숙백내장을 수술하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해 두면 혼탁한 수정체피질이 분해, 액화되어 죽처럼 변하면서 그 속에서 결정성분이 관찰되는데 이를 과숙백내장(2차 개방각 백내장이라 한다.
  • 종류 2)  외상백내장 -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한눈백내장이다. 눈에 타박상을 입은 후 몇 개월이 지나서 (바로 나타나거나) 꽃잎 형태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 종류 3) 합병백내장 - 대개 심한 눈 질환 후에 나타나는 백내장. 만성의 심한 각막염, 홍채섬모체염, 녹내장, 망막박리, 유리체의 변성, 출혈 등에 합병되는 수정체혼탁. 심한 근시로 인한 합병백내장으로는 핵백내장이 흔하다. 합병백내장은 수술을 해도 시력회복의 경과가 좋지 않은 편이다.
  • 종류 4) 당뇨백내장 -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정상에 비해 백내장에 걸릴 확률이 5배 정도 높다. 수정체 혼탁은 눈송이 모양의 혼탁이 피질전체로 퍼지며, 진행과정이 매우 빠르다(양안성). 당뇨병이 있는 성인에게 일찍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 종류 5) 중독백내장 - 오랫동안 부신피질호르몬제제(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환자에게 후낭밑백내장이 초래될 수 있다. 점 모양의 공포들이 수정체전낭 밑에 나타남.
반응형